SBS골프채널과 알디텍이 손잡고 스크린골프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 그동안 개인 창업만 성행하던 국내 스크린골프방 창업시장에 프랜차이즈 모델이 정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골프채널(대표 허인구)와 알디텍(대표 최승환)은 국내 최초의 골프프랜차이즈 ‘XPGA’ 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스크린골프방 가맹점에 최대 1억원 규모의 지원을 하고 정형화된 인테리어와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창업을 돕는다. 알디텍은 예비창업자들이 상권경쟁을 피하면서 골프방을 차리도록 컨설팅을 지원하고 SBS골프채널은 80만명의 자체 골프회원을 대상으로 홍보 지원을 한다. 알디텍은 대전과 부산, 광주, 서울 등 주요 대도시를 돌면서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