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반도체 설계 업체 코아로직(대표 서광벽)은 초고화질(FHD) 동영상 디코딩(재생)과 고화질(HD) 인코딩(녹화)을 지원하는 멀티미디어프로세서(모델명:CLM5520F)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MPEG4/H.264 포맷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FHD 동영상을 재생하고 HD급 영상을 녹화하는데 이용된다. HD급 영상은 1채널, 고화질(D1)급은 2채널을 녹화할 수 있다. 디지털 TV 인터페이스 규격중에 하나인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기능도 내장했다. 이 제품은 차량용 블랙박스나 모바일 TV 등에서 관련 영상을 저장하거나 재생하는 데 적합하다. 또 개발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레퍼런스 플랫폼이 함께 제공된다.
서광벽 코아로직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포터블 컨슈머 제품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은 HD 동영상 재생 및 녹화 기능을 고객사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 SoC칩은 개발의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차량용 블랙박스, 포터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등 다양한 비디오 관련 기기 분야로의 빠른 채택이 기대된다” 고 밝혔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