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원장 김명수)은 온도광도센터 박승남, 바이오임상표준센터 박상열, 뇌인지측정연구단 이용호, 나노소재평가센터 이우 연구원을 ‘우대연구원’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대연구원’ 제도는 연구업적 및 KRISS 위상제고 실적이 탁월한 연구원에게 연구개발활동비와 특별 장려금을 지급한다. 박승남 연구원은 LED 인증표준물질 표준화 전문가로 카자흐스탄 국가표준기관에 전광선속 측정표준기와 광도 측정 표준기를 수출했다. 박상열 연구원은 단분자 계수기술을 사용해 극미량 거대 생물질을 교정 없이 분자(molar) 농도로 정확히 정량화할 수 있는 측정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우 연구원은 동전만한 크기에 콤팩트디스크(CD) 1500장 이상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차세대 테라비트급 Fe램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이용호 연구원은 심장 및 뇌기능 측정용 고감도 스퀴드 센서를 개발, 심자도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