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내장형) 그래픽사용자환경(GUI) 솔루션 전문업체 디지탈아리아(대표 장덕호)가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장덕호 사장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의 활성화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디지탈아리아의 시장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베디드 GUI 솔루션은 휴대전화 등에서 메뉴를 선택할 때 선택 아이콘이 강조돼 팝업처럼 움직이고, 배경화면을 꾸미는 이미지를 자유롭게 설정하는 데 사용된다.
자본금 17억4000만원의 디지탈아리아는 현재 삼성, LG, 팬텍, KT, SK텔레콤 등 국내 주요 휴대전화 제조업체와 이동통신사에 관련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0%, 108%, 96% 증가한 109억원, 30억원, 38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탈아리아의 공모 예정주식 수는 104만6천445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8천∼1만원으로 총 공모 예정금액은 84억∼104억원이다. 오는 17∼18일 청약을 거쳐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