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공용통신사업자 KT파워텔(대표 권행민)은 최근 ‘경남지점’을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산시 구암동 소재인 이 지점은 향후 통합 창원시로 거듭날 마산·창원·진해 지역의 업무용 이동통신 확대를 위해 신설됐다.
KT파워텔은 그동안 전국에 걸쳐 10개 지사·점을 두고 영업과 고객지원 업무를 지속해 왔다. 하지만 경남지역에는 지점이 없어 부산지사에서 영업과 고객관리를 해왔다.
이번 경남지점의 개소를 통해 경남지역 기업밀집지역(조선소 등) 및 업무용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업종에 공격적인 TRS 영업의 전개가 기대된다.
특히 경남권 고객들의 가입·변경업무 등 각종 편익이 증진될 전망이다.
이상화 경남지점장은 “경남지역 조선업 활성화와 통합 창원시 출범으로 인한 시장 확대에 발맞춰 TRS 시장 확대를 첫 번째 목표로 삼고 있다”며 “통합 창원시 및 경남지역의 TRS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