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핫이슈] 블랙 재킷 한벌이면 봄처녀로 변신한다

[쇼핑 핫이슈] 블랙 재킷 한벌이면 봄처녀로 변신한다

 개구리도 깬다는 경칩이 지나고 이제 봄내음이 가득한 계절이다. 주말에는 겨울 동안 움츠렸던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떠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나들이 때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은 무엇보다 상큼한 봄맞이 의상 코디다.

 날씨는 따뜻한데 아직 옷걸이에는 두툼한 겨울옷뿐이라면 참으로 난감하다. 봄을 맞이하는 움직임은 역시 쇼핑에서 제일 먼저 찾아온다. 11번가 이번주의 인기검색어는 봄재킷과 플랫슈즈다.

 올해의 봄재킷 트렌드는 베이직한 빈티지 스타일이 핵심이다. 모던한 캐주얼 의상으로 누구나 한 벌쯤은 갖고 있다. 특히 기본 블랙재킷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아이템이라 한번 구매하면 오래 입을 수 있다.

 또 모직재킷도 인기가 높다. 어깨패드가 없이 신축성이 좋은 편안한 재질의 모직재킷 또한 봄을 준비하는 여성에게는 기본 아이템이다. 이런 디자인은 청바지, 블라우스와도 어울려 기본 세트로 함께 장만하는 것이 좋다.

 현재 11번가에서는 패션MD가 엄선해 추린 100개의 봄재킷 이벤트가 진행 중으로 1만9900원부터 시작하는 최저가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또 다른 인기검색어로는 플랫슈즈가 있다. 롱부츠나 어그로 한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다면 이제 플랫슈즈로 봄을 맞아 보자. 플랫슈즈는 발이 편한게 장점이지만 여성들이 신기 전에 몇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다.

 발볼이 넓다거나 발에 살이 많다면 발볼을 다 덮을 수 있는 신발을 선택해야 한다. 또 다리가 짧은 여성이라면 발코가 긴 형태의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종아리가 두꺼운 여성은 너무 밝은 레깅스나 스타킹을 신어 다리가 드러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 플랫슈즈는 발이 편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굽이 너무 낮거나 높으면 발이 피로할 수 있으므로 2㎝ 전후의 굽이 있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라면 쿠션이 있는 플랫슈즈가 많으므로 쿠션 플랫슈즈를 선택하는 것도 요령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