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ED가 지난해 세계 4위권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 업체로 도약했다.
LED 전문 조사기관 LED인사이드에 따르면 삼성LED의 지난해 매출은 5억1600만달러로 집계 대상 업체 중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12억1900만달러를 기록한 일본 니치아가 차지했으며, 독일 오스람과 미국 크리가 각각 7억2400만달러·6억16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삼성LED의 경우 삼성전기 LED사업부 시절인 지난 2008년 매출 1억8800만달러에서 1년 만에 175%나 성장했다. 10위권 기업들 중 매출 성장률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렸다. 반면 1·2위인 니치아·오스람은 호황이었던 지난해 매출이 나란히 10%씩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지난 2008년 매출 2억5700만달러에서 지난해 3억9200만달러를 달성, 6위에 랭크됐다.
국가별 매출 합계에서는 일본이 33%로 1위, 대만이 17%로 2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15%로 3위를 기록했다. LED인사이드는 ‘지난해 전 세계 LED 패키지 시장은 80억5000만달러 규모로 1년 전에 비해 5% 성장했다’며 ‘2008년 10위권 밖이던 삼성LED가 단숨에 4위로 올라서면서 사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LED 패키지 업체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LED 칩만을 공급하는 업체들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