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업체들이 고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강화하고 있다.
막 고등학교에 진학한 고1학생들은 학습 동기를 부여하면서 잠재 고객을 잡겠다는 포석이다. 비상에듀 등 교육업체들은 고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 특화된 서비스 등을 기획하고 있다.
비상교육의 고등온라인 교육브랜드 비상에듀(www.visangedu.com)는 13일 오전 11시 ‘고1만을 위한 대학합격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 강남구 진선여고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 ‘수능 및 내신 고득점을 위한 고1 영역별 학습법’을 짚어준다. 배지희(언어), 김근욱(수리), 오렌지(외국어) 등 비상에듀 대표 강사진이 맡는다. 비상교육 공부연구소 박재원 소장이 ‘전략에서 앞서면 역전한다’는 주제로 고1을 위한 입시, 공부, 생활의 올바른 설계와 성적을 역전시킬 수 있는 해법도 제시한다.
한편, 12일까지 비상에듀 홈페이지(www.visangedu.com)를 통해 참가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완자’ ‘수능아우라’ 등 비상교육의 인기 교재를 선물로 준다. 또 당일 추첨을 통해 최신형 PMP, 강좌수강권 등 경품도 전달한다.
진학사가 운영하는 진학닷컴(www.jinhak.com)은 3월 학력평가 이후 고1 학생 대상으로 합격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역 별로 빠른 채점을 해볼 수 있으며, 문항별 선택/정답률 등을 통해 오답노트를 만드는데 활용할 수 있다.
내신과 모의평가 점수를 입력하면 성적진단도 가능하다. 성적진단은 내신과 수능(모의평가) 성적을 상호 비교해 기대성적을 보여준다. 자신의 점수로 최적의 영역조합을 찾아 유/불리한 대학과 선발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과 동일한 성적대에 있는 학생들의 점수 분포를 확인할 수 있다.
대성학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업체 대성마이맥(www.mimacstudy.com)은 고 1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보다 빠른 성적표’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국 단위로 치러지는 대성모의고사 성적표 확인이 남들보다 먼저 가능한 서비스다. 대성모의고사를 응시한 고1학생들이 대성마이맥 홈페이지를 통해 기본정보를 입력한 후 신청하면 학교보다 최대 4일 먼저 성적표를 자신의 메일로 전달해 준다. 시험 응시일 이후 5∼7일 이내에 성적표가 발송되고, 재신청으로 연간 이용이 가능하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