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옥 전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 원장(55)이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신임 부회장으로 내정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성옥 전 IITA 원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추대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오는 1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내정자를 부회장으로 정식 선임한다.
이날 총회에서 김대훈 LG CNS 대표도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이 내정자는 충남 천안고 출신으로 한양대를 나와 93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행정대학원, 97년 국방대, 98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보통신방송정책과정 등을 수료했다. 78년 행정고시(21회)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정통부 정보기반심의관, 체신금융국장, 전파방송관리국장, 정보화기획실장(1급) 등을 지냈고, 2006년 7월 IITA원장으로 취임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