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부품 소재 개발을 위한 유니소재 아이디어 공모전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니소재’란 기존 제품을 구성하는 부품·소재의 재질을 단순화하고 단일화한 소재를 말한다. 유해물질이 적고 재활용성이 높은 미래형 친환경 소재를 지칭한다. 제품이나 부품의 ‘유니소재화’가 진전될수록 제품의 순환성이 높아질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재질의 단순화, 단일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 및 부품(소재포함) 발굴’로 자유 선택 주제다. 최우수 1점,우수 1점, 장려 3점 등 총 5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은 전기전자, 자동차, 화학, 생활용품 등 전 산업분야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정부 R&D와 연계를 유도하고, 현장 적용시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기간은 5월 14일까지 이며 추진 일정 및 응모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kotrack.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