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 출품작] 3월 셋째주

 3월 셋째 주에는 정보보호 SW 3종이 출시됐다. 기술적 난도 면에서 기존에 출시된 제품보다 특별히 우수한 점은 없으나 최근 정보보호 시장 확대 추세로 다소나마 수요가 기대된다.

 에브리존은 10년간 쌓아온 인공지능엔진 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백신 SW인 ‘터보백신 프리’로 참가했다. 실시간 감시 및 자동 업데이트 기능과 절전모드, 시작프로그램 관리, 시스템 정보, 예약 검사, PC 최적화 등의 기능을 적용했다.

 별도의 설정 과정 없이 악성코드 및 기본 시스템을 검사해 속도가 빠르며 사용자가 직접 검사 대상을 선택할 수도 있다. 여타 백신 SW처럼 PC 최적화 기능도 갖췄다.

 블루데이타는 일반 이용자가 보다 쉽게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정보보호 솔루션 ‘블루 엑스레이(Blue X-ray)’로 참여했다.

 블루데이타가 자체 개발한 휴대형 저장장치(USB) 타입의 개인정보 검출 기술을 이용해 PC 내 다양한 형태의 파일로 흩어진 개인정보를 집어낸다. 정합성 체크로 오탐율을 낮추고 SEED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정합성 체크의 경우 주민등록번호·사업자등록번호·신용카드번호·계좌번호·전화번호·핸드폰번호·e메일·법인등록번호 등과 특정키워드 검색으로 특정문서를 검출해 암·복호화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더존정보보호서비스는 기업 내 개인정보 분포 내역을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Argos EIM 개인정보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직원PC 등 저장한 파일에 포함한 고객 개인정보를 식별한다. 기존에 저장한 파일 뿐만 아니라 새로 만드는 파일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자가진단 기능으로 이용자는 스스로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원천적으로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이 생성되는 것을 막기 위해 파일 작업 때 개인정보 포함 여부를 판단해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에브리존(대표 임형택)은 10년 동안 쌓아온 인공지능엔진 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백신 SW인 ‘터보백신 프리’를 출품했다.

 실시간 감시 및 자동 업데이트 기능과 절전모드, 시작프로그램 관리, 시스템 정보, 예약 검사, PC 최적화 등의 기능을 적용했다.

 별도의 설정 과정 없이 악성코드와 기본 시스템을 검사해 속도가 빠르며 사용자가 직접 검사 대상을 선택할 수도 있다. 여타 백신 SW처럼 PC 최적화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 PC에서 불필요한 임시 파일을 정리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쓸 때 만들어지는 임시 파일과 불필요한 레지스트리 정보, 프로그램 사용 기록 등을 제거할 수 있다.

 시스템을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는 사용자도 편리하게 시작 프로그램을 편집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날짜·시간에 맞춰 바이러스 검사·프로그램 실행·시스템 종료를 수행하는 예약검사 기능도 갖췄다.

 이용자는 자동 업데이트 기능으로 제품을 항상 최신버전으로 유지할 수 있어 새로운 바이러스와 악성코드에도 안심할 수 있다. 

 ◇인터뷰-임형택 사장

 “이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PC에 존재하는 악성코드를 없앨 수 있습니다.”

 임형택 에브리존 사장은 자사의 제품으로 PC 에너지 절약 및 불필요한 정보를 삭제하는 등 편리하게 PC를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개인사용자와 제휴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보급 확대에 주력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겠다”며 마케팅 계획을 설명했다.

 우선은 해외보다 국내 시장에 전념할 계획이다.

 그는 “올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며 다른 제품으로 매출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또 “향후 터보백신 프리와 기업용 터보백신 제품군(터보백신 클라이언트, 터보백신 서버, 터보백신 매니저)의 성능을 높이는 작업을 꾸준하게 진행하겠다”며 “기존에 개발했던 에브리존 유틸리티(Zip, FTP, See, Patch)의 버전을 높여 기업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며 신제품 출시계획도 소개했다.

 블루데이타(대표 최성수)는 국가보안 시책 중 하나인 개인정보보호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일반 이용자가 보다 쉽게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정보보호 솔루션 ‘블루 엑스레이(Blue X-ray)’를 출품했다.

 블루데이타가 자체 개발한 휴대형 저장장치(USB) 타입의 개인정보 검출 기술을 이용해 PC 내 다양한 형태의 파일로 흩어진 개인정보를 집어낸다. 정합성 체크로 오탐율을 낮추고 SEED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정합성 체크의 경우 주민등록번호·사업자등록번호·신용카드번호·계좌번호·전화번호·휴대폰번호·e메일·법인등록번호 등과 특정키워드 검색으로 특정문서를 검출해 암·복호화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스레드 방식을 이용해 검색 속도를 높였고 기본패턴 검사와 예약 검사를 각각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멀티 타입의 암호화 방식으로 각 파일마다 일괄 암호 적용이 아닌 독립 암호 적용도 가능하다. 검출·삭제·이동·암호화·복호화 등의 로그를 저장하는 종합적인 로그관리 기능도 제공해 이용자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인터뷰-최성수 사장

 “정보 보호에 소홀한 기업은 이미지에 심각한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최성수 블루데이타 사장은 최근 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개인정보 및 산업기밀을 포함한 이용자 PC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 이 같은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공공기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준용사업자를 기반으로 각 업종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세미나와 전시회를 여는 제품 홍보와 영업 전략을 수립했다”면서 “우수한 총판을 꾸준히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해외 시장 공략 계획은 세우지 못했다. 그는 “국내 시장을 우선 공략해 제품 안정화에 힘쓸 계획”이라면서 “향후에는 해외 수요처도 공략해 한국 정보보호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300만 기업 및 기관 고객을 바탕으로 출시 분기마다 100%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면서 “USB 방식이 아닌 서버, 에이전트 형태의 신제품을 꾸준히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더존정보보호서비스(대표 이찬우)는 기업 내 개인정보 분포 내역을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Argos EIM 개인정보관리’ 솔루션을 출품했다.

 직원PC 등 저장한 파일에 포함한 고객 개인정보를 식별한다. 기존에 저장한 파일뿐만 아니라 새로 만드는 파일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있다.

 자가진단 기능으로 이용자는 스스로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원천적으로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이 생성되는 것을 막기 위해 파일 작업 때 개인정보 포함 여부를 판단해 처리할 수 있게 했다.

 고의적으로 숨긴 파일을 찾을 수 있는 디지털 포렌식 분석 기능도 구현했다. 편리하게 관리하고 통계로 데이터도 낼 수 있게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매니저뿐만 아니라 웹 기반의 매니저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기업 내 고객 개인정보 보호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관련 법률도 존재하는 만큼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터뷰-이찬우 사장

 “개인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이찬우 더존정보보호서비스 사장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률이 민간 부문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일반인도 효과적으로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여겨 이 같은 제품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민간기업 중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률의 적용을 받는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라며 “기존 영업망을 이용해 제안서를 발송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형식의 제품을 판매하겠다”며 마케팅 계획을 설명했다.

 수출도 추진한다. 그는 “지난해 미국·일본·중국에 내놓을 제품을 현지화했다”며 “올해 상반기부터 해외 시장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0억원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사장은 “Argos EIM 정보관리 솔루션 라인업과 연동될 수 있는 기밀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을 올해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정보 추적 솔루션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