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3월3주/블루데이타/블루 엑스레이

신SW/3월3주/블루데이타/블루 엑스레이

 블루데이타(대표 최성수)는 국가보안 시책 중 하나인 개인정보보호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일반 이용자가 보다 쉽게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정보보호 솔루션 ‘블루 엑스레이(Blue X-ray)’를 출품했다.

 블루데이타가 자체 개발한 휴대형 저장장치(USB) 타입의 개인정보 검출 기술을 이용해 PC 내 다양한 형태의 파일로 흩어진 개인정보를 집어낸다. 정합성 체크로 오탐율을 낮추고 SEED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정합성 체크의 경우 주민등록번호·사업자등록번호·신용카드번호·계좌번호·전화번호·휴대폰번호·e메일·법인등록번호 등과 특정키워드 검색으로 특정문서를 검출해 암·복호화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스레드 방식을 이용해 검색 속도를 높였고 기본패턴 검사와 예약 검사를 각각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멀티 타입의 암호화 방식으로 각 파일마다 일괄 암호 적용이 아닌 독립 암호 적용도 가능하다. 검출·삭제·이동·암호화·복호화 등의 로그를 저장하는 종합적인 로그관리 기능도 제공해 이용자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인터뷰-최성수 사장

 “정보 보호에 소홀한 기업은 이미지에 심각한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최성수 블루데이타 사장은 최근 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개인정보 및 산업기밀을 포함한 이용자 PC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 이 같은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공공기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준용사업자를 기반으로 각 업종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세미나와 전시회를 여는 제품 홍보와 영업 전략을 수립했다”면서 “우수한 총판을 꾸준히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해외 시장 공략 계획은 세우지 못했다. 그는 “국내 시장을 우선 공략해 제품 안정화에 힘쓸 계획”이라면서 “향후에는 해외 수요처도 공략해 한국 정보보호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300만 기업 및 기관 고객을 바탕으로 출시 분기마다 100%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면서 “USB 방식이 아닌 서버, 에이전트 형태의 신제품을 꾸준히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