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Review] 중소SW전문포럼-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전문 포럼

[Industry Review] 중소SW전문포럼-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전문 포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전문포럼은 전문 기업의 경쟁 구조를 혁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BI 시장은 여러 기술이 응용됨에 따라 공급사 간 관계가 복잡하게 연결돼 있다. 기업 제휴와 파트너십이 BI 시장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BI 전문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비교해 매출 규모와 교섭력에서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전문포럼에는 위세아이텍·다윈컨설팅·비에이컨설팅·베넷정보기술·아이비리더스·이씨마이너 6개 BI 전문기업이 힘을 모았다.

 국내 BI 시장은 매년 12%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0년 기준으로 946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전문포럼은 BI시장을 분석하고 컨소시엄 모델과 경쟁 구조 혁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중소 전문 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표준 제안서를 작성하고 공동 제안할 예정이다. 포럼은 공동 BI포털도 구축하기로 했다.

 포럼 참여사의 전문 도구를 연계해 성공 가능성이 큰 특정 산업 분야에 맞는 시범 BI 솔루션을 제작할 예정이다. 포럼은 시범 BI 솔루션을 공동으로 패키징하고 영업력을 집중해 수주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공동 제안 경험을 공개 세미나에서 발표해 회원사 간 노하우를 공유한다.

 포럼 참여 기업인 위세아이텍은 데이터 통합 사업을 위해 데이터품질관리·데이터다차원분석도구(OLAP)·메타데이터관리 등의 툴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1990년 위세정보기술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데이터 모델링·데이터웨어하우스 컨설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했다.

 다윈컨설팅은 수많은 BI 프로젝트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의 신속한 의사 결정 시스템과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IT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에이컨설팅은 BI 솔루션 전문회사로 지난해 3월 ETL(Extraction Transformation Loading) 전문 솔루션인 BTL DI를 인수했다.

 베넷정보기술은 통계분석 프로그램 전문 기업으로 데이터웨어하우징(DW)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 노하우를 기반으로 통계업무지원 솔루션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아이비리더스는 웹 컴포넌트 기반 웹 개발툴과 프레임워크 레벨의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이씨마이너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성공적인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을 구축한 기업이다. 2000년 창업 이래 데이터 마이닝 기술력을 바탕으로 통합 CRM 솔루션 공급 및 시스템 구축, 데이터 마이닝 SW판매 및 응용 프로젝트 등을 수행해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