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원장 정경원)은 16일 대전사무소에서 그린IT 기반의 고효율 통합전산센터인 ‘e-큐브’ 개소식을 가졌다.
NIPA는 3개 기관의 통합으로 인해 6개 지역으로 흩어져 관리돼 비효율적이던 기존의 전산환경을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시설인 ‘e-큐브’로 새롭게 통합 구축했다.
기존의 NIPA 전산시설은 소프트웨어진흥원·한국전자거래진흥원·정보통신연구진흥원 등 3개 기관 통합으로 서울 가락동, 목동, 대치동, 상암동, 경기도 분당, 대전 화암동 등 6개 지역에서 분산 관리되고 있었다.
e-큐브는 △탄소배출량과 전력량 실시간관리 △공랭식 시스템을 적용한 공조시스템 △외기도입장치와 단열벽 설치 등 친환경공법 적용 △완전 자동화(Full-automated) 통합관제체제가 특징이다.
NIPA는 통합전산센터인 e-CUBE의 구축·운영으로 186톤의 온실가스 발생 감소로 5만7768 그루의 나무 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경원 NIPA 원장은 “NIPA는 IT분야 녹색성장의 리더로 e-큐브뿐만 아니라 그린IT 실천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친환경 경영실천 분위기 확산에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