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궁금하시다면 포항으로 오세요.
포스텍(POSTECHㆍ포항공과대학교)의 뇌연구센터(센터장 김대진)는 ‘세계 뇌 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 행사의 하나로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생명공학연구센터 대강당에서 ‘뇌와 인간, 그리고 컴퓨터’라는 주제로 공개 강연한다.
중·고교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에서는 △뇌와 의식:왜 인간인가?(물리학과 김승환 교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 Computer Interface, 컴퓨터공학과 김대진 교수)를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진다.
뇌 주간 행사는 일반인에게 뇌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1992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현재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매년 3월 셋째 주에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김대진 뇌연구센터장은 “뇌 과학 연구자들과 국민들이 직접 만나 뇌를 알고 그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청소년들이 뇌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