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 www.philips.co.kr)가 모든 임상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초음파 시스템인 HD 패밀리를 포함한 대표 제품을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서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초음파 HD 패밀리는 초음파기 한 대로 심장, 복부 등 다양한 임상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최적화한 제품이다. 초음파의 수요가 많은 대학병원은 비롯 초음파 한 대로 다양한 부위를 검사해야 하는 중소 규모 병원에도 합리적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의 참가자들은 필립스 전시 부스 내에 마련된 ‘라이브 스캔’ 공간에서 제품 시연을 통해 HD패밀리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김태영 필립스전자 대표는 “필립스는 수년간 프리미엄 초음파 시장을 선도해온 업계의 리더”라면서 “많은 고객들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힘써 초음파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필립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사의 홈 헬스케어 제품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제품은 가정용 호흡보조장치와 투약장치이다. 이들 제품은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 천식환자, 수면 무호흡증 등 호흡기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가정에서도 편안하게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이동형 수술용 엑스레이, CT, MR, 심전도 기기, 환자감시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는 필립스 헬스케어의 대표 제품을 전시 및 소개한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