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국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으로 4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의 일환으로 ‘국가DB사업 일자리 창출 한마당’을 18·19일 양일간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검찰청 형사사건기록, 식물곤충 표본정보 등 행정기관의 공동 활용과 국가적으로 보존·이용가치가 높은 25개 국가DB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일자리 창출 한마당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주관기관, 참여 사업자 등 18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사업성과 등을 발표하고, 올해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DB구축 사업자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국가DB사업의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모바일 증강현실의 현황 및 미래’ ‘스마트폰 시대, 공공DB 비즈니스 창출 방향’ 등 전문가 특강을 통해 국가DB의 미래를 미리 조망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진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