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DK유엔씨, 2015년 매출 5000억원 달성 등 ‘트리플 5’ 중장기 비전 확정

*/보도/DK유엔씨,  2015년 매출 5000억원 달성 등 ‘트리플 5’ 중장기 비전 확정

 동국제강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자회사 DK유엔씨가 오는 2015년까지 5년 내 매출 5000억원 이상·세전 이익률 5% 이상을 달성, 토털 ICT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한다.

 DK유엔씨(대표 변명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사업전략 비전 ‘트리플(Triple) 5’를 확정했다.

 변명섭 DK유엔씨 대표는 “그룹 계열사 서비스매니지먼트(SM) 경쟁력 제고는 물론이고 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BPO), 대외사업 확대,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전략방향으로 설정했다”며 “5년 내 매출 5000억원 이상, 세전 이익률 5%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DK유엔씨는 이 같은 목표 실현을 위해 그룹계열사 IT 경쟁력 제고 및 IT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그룹 전체의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대외사업 추진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DK유엔씨는 이의 일환으로 그룹 계열사별 정보화 수준을 세분화해 단계별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회사는 IT 아웃소싱 서비스 확대를 기치로 그룹 내 구매 BPO 서비스도 추진한다. 그룹 계열사 구매 품목 중 비핵심 자재를 DK 유엔씨가 통합구매, 프로세스와 비용절감을 도모하고 구매조달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HP와의 협력 확대와 IT서비스 기업과의 공동 영업 등으로 핵심 고객 확보는 물론이고 매출 다각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DK유엔씨는 HP 총판으로서 제품 포트폴리오 추가 및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시장 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 중대형 IT서비스 기업과 영업·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DK유엔씨는 또 모바일&웹 센터 운영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모바일&웹 전문인력을 확보, 콘텐츠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DK유엔씨는 신흥 개발국을 타깃으로 지역 거점을 마련하고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민관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변 대표는 “DK유엔씨 임직원이 뜨거운 열정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노력해 오는 2015년 ‘트리플 5’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며 비전 달성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