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배 인하대 교수, 과학상 수학부문 수상](https://img.etnews.com/photonews/1003/100317033206_637375799_b.jpg)
인하대(총장 이본수)는 강현배 수학통계학부 교수가 ‘제12회 한국과학상’ 수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주관한 이 상은 세계적 수준의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교수는 수학계에서 60여년간 풀리지 않은 숙제인 ‘폴야-세고’ 예측과 ‘에슐비’ 예측을 증명한 주인공이다. 이번 수상은 이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강 교수 연구 결과는 지난 2008년 수학분야 최고의 학술지인 ‘Archive for Rational Mechanics and Analysis’를 비롯해 여러 국제 학술회의에 발표돼 큰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은 1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