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지난주 미국 주간 웹사이트 순방문자수(UV)에서 구글을 넘어 1위 자리에 올랐다.
PC월드는 17일 인터넷조사업체 히트와이즈의 주간 트래픽 보고서를 이용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페이스북이 미국 시장 전체 인터넷 트래픽 중 7.07%를 점유하면서 구글(7.03%)을 제치고 주간 순방문자수 1위 사이트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이 주간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과 올 1월 1일, 또 지난 6∼7일에 각각 일일 방문자수에서 구글을 꺾은 적은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주 미국 내 순방문자수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5% 늘어났으나 구글은 9% 증가에 그쳤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