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그린다큐 제작지원금 전달식

현대홈쇼핑은 17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홈쇼핑 사옥에서 현대홈쇼핑 민형동 대표이사와 방송콘텐츠진흥재단 현소환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다큐 제작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국내 독립제작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그린다큐 제작지원 공모전의 우수작으로 최종 선정된 4팀에게 총 3억원의 제작지원금을 전달했다.

최우수작에는 사회적 성공과 행복의 관계를 추적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는 ‘행복하게 사는 법(김진혁 공작소)’ 등이 선정됐으며 각각 1억원의 제작 지원금이 전달된다. 그린다큐(Green Docu) 제작지원 공모전은 기획력과 제작 역량은 충분하지만 제작 환경의 문제로 작품성 있는 다큐멘터리를 완성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독립제작사를 후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를 위해 현대홈쇼핑은 지난 12월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공모전 사업을 진행해왔다.

민형동 대표이사는 “중소기업 후원 사업과 함께 방송계의 중소기업이라 할 수 있는 독립제작사들의 제작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있는 우수 독립제작사를 육성하고 다양한 방송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공모전 형태의 후원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