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목원대 방재RIC 지원 약속

대전시, 목원대 방재RIC 지원 약속

목원대 방재정보통신 지역혁신센터(RIC·센터장 강희조)가 추진하는 유비쿼터스 도시(U-시티) 기반 방재정보통신 클러스터 조성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광역시에서 방재정보통신 RIC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오후 2시 김홍갑 대전시 행정부시장, 배기홍 경제협력관, 김성철 기업지원과장 등은 목원대 방재정보통신 RIC를 방문해 강희조(컴퓨터공학부 교수) 센터장과 함께 센터 입주기업들을 둘러봤다. 이에 앞서 강희조 센터장은 김홍갑 부시장 일행에게 방재정보통신 RIC 현황, 보유 장비 활용과 연구개발과제 수행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방재정보통신 RIC 관계자에 따르면, 김홍갑 부시장 등의 센터 방문은 대전시가 추진하는 지역경기 활성화 종합대책 중장기 계획에 따른 것이다. 방재 관련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방재정보통신 RIC 현황과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센터와 입주기업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앞으로 대전시 쪽에서 맡아야 할 역할을 알아보려는 목적이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실제로 김홍갑 부시장은 이날 방재정보통신 RIC가 지식경제부와 함께 추진중인 U-시티 기반 방재정보통신분야 융합과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시정에 반영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목원대 방재정보통신 RIC는 2008년 대전·충청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역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방재와 정보통신 융합기술 개발과 관련 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펴오고 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천규 전문기자(m390002@mokwo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