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에 전지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정부 차원에서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 중이고 관련 기업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2차전지·태양전지·수소연료전지 등 전지 개발과 관련해 ‘울산 전지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 ‘울산 전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외국인 투자유치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전지산업의 국내외 시장 전망과 울산 전지산업의 주력 산업화 가능성 △전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중점 육성 분야, 공간적 배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외국인투자 유치방안 및 유치대상 등이다.
울산시는 10월 말 완료될 이번 용역에서 나올 전지산업의 청사진과 추진전략 및 과제를 토대로 울산 전지산업 육성시책을 수립하고, 국내외 선도 기업 및 연구개발(R&D) 기관을 중점 유치해 전지산업 클러스터를 보다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