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ETRI 대경권연구센터 조감도.
대구경북지역의 IT융합 연구개발(R&D)을 주도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센터(센터장 이현우)가 18일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건립될 ETRI 대경권연구센터는 연구집적시설인 본관동과 개방형 R&D지원시설인 중소기업연구동을 동시에 구축, 지역 기업들의 IT융합 상용화 시제품 제작 및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ETRI 대경권연구센터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부지 6만6000㎡에 연면적 9725㎡ 규모로, 내년 6월 말쯤 준공될 예정이다. 대경권연구센터 건물이 준공되면 대구테크노폴리스 인근 첨단 IT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IT융합 관련 기업들에 대한 지원 서비스도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이현우 센터장은 “대경권연구센터가 건립되면 대구경북지역 주력 산업과 ETRI의 앞선 IT의 융합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융합기술사업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06년 1월 계명대 대명동캠퍼스 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에 입주해 ETRI 본원의 다양한 원천 기술을 지역 기업에 이전하고, 광역선도산업 관련 분야 R&D 및 기술 지원을 펼쳐 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