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 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는 일본 조명 전문업체 ‘우시오라이팅’의 LED 집어등 독점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와이즈파워 LED 집어등은 소비전력 120와트(W)급으로 기존 메탈할로이드 집어등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유류소비량도 80% 이상 절감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우선 꽁치잡이 어선 7척에 LED집어등을 각 100개씩 시범 설치키로 했다. 향후 조업 성과가 좋을 경우 선박작업용 조명등을 포함한 어선에 있는 모든 등기구를 LED 집어등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한편, 우시오라이팅은 우시오 전기의 자회사로 지난 1992년 ‘효고 우시오 전기’와 우시오 전기의 조명사업부문을 통합해 설립된 조명 전문업체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