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 TV의 주력 백라이트유닛(BLU) 협력사인 한솔LCD가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한솔LCD(대표 김치우)는 지난해 매출 1조1021억원과 11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1조957억원)과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191억원에서 41%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2년 연속으로 1조원 매출 돌파에 성공하면서, BLU 사업의 규모를 확실하게 구축했다는 평가다.
한솔LCD 측은 발광다이오드(LED) BLU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사업 확대가 꾸준하게 진행됨으로써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