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중기 지식재산 코칭 사업 나서

특허청(청장 고정식)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회장 김일수)는 19일 정보통신공사협회 회의실에서 IT분야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식재산 코칭 사업’ 관련 업무협약식을 가진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정보통신공사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마인드 고취 및 동기 부여를 위한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식재산권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급을 다투는 출원건에 대해서는 우선심사제도를 통해 최대한 이른 시간(출원 후 4∼5개월) 내 심사 결과를 알 수 있도록 조치하고, 사업화를 준비 중인 발명에 대해서는 우수특허 시작품 제작지원제도 등을 통해 조기 시장 진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 두 기관은 원활한 코칭사업 운영을 위해 지식재산 신문고, 지식재산분과위원회 등 지식재산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에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식재산 코칭 사업의 실효성 및 타당성이 검증될 경우 다른 기업단체들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