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식펀드 10일째 동반 유출

국내외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10일 연속 빠져나갔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48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로써 지난달 순유입으로 돌아섰던 공모형 국내 주식형펀드가 이달 들어 순유출로 전환했다. ETF를 포함하면 142억원이 순감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588억원이 감소해 10일째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그러나 채권형펀드로 456억원이, 머니마켓펀드(MMF)로 4천136억원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3천204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2조103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8천816억원 늘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2조7천440억원 늘어난 329조4천882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