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 업체 아이엔소프트, 3D 솔루션 시장 출사표

모바일 솔루션 업체 아이엔소프트, 3D 솔루션 시장 출사표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엔소프트(대표 황광익)가 3D 전문 업체 쓰리디웍스와 손잡고 3D 토털 솔루션 공급에 나선다.

아이엔소프트는 쓰리디웍스와 ‘3D 관련 제품개발 및 공급사업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하고 3D 제품 판매를 위한 공동 영업·마케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쓰리디웍스는 2D를 3D로 실시간 전환해 주는 3D 변환 솔루션 기술(소스코드 및 지적재산권)을 아이엔소프트 측에 이전하게 된다. 또 쓰리디웍스가 개발한 ‘3D 플레이어’, 3D를 지원하지 않는 디스플레이에서도 3D 화면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장치인 ‘3D 동글세트’, 그리고 ‘3D 입체안경’ 등에 대한 특허권도 양사가 공유한 뒤 아이엔소프트의 영업채널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황광익 사장은 “영화 ‘아바타’ 붐 이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콘텐츠 기업들까지 3D 변환을 위한 문의와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3D솔루션 시장의 개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영업·마케팅과 함께 제품개발을 위한 투자도 확대해 관련 시장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