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는 반도체 장비 분야 전문 기술 인력 육성을 위해 충북반도체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20명 규모의 `하이닉스 반`을 개설, 반도체 공정 실습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하이닉스를 통해 전문 교사 인력도 지원 받게 된다.
하이닉스는 작년 7월부터 충북반도체고등학교와 손잡고 교육 장비 지원 및 전시실 구축, 교사 실무연수와 반도체 공정 교재 개발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하이닉스 측은 “전문 기술인 육성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산학협력 행사에는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신경인 충북반도체고등학교 교장, 김종갑 사장 등이 참석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