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원재료 전문기업 네오퍼플은 중국 지린성 옌지시의 오수처리유한공사와 바이오가스 플랜트 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오퍼플(대표 한태우)은 이번 MOU 교환으로 오수처리 유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오수처리장의 유기성폐기물(음식물 폐기물 및 축산 분뇨)을 이용하는 바이오가스 시설을 직접 설치·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린성의 다른 지역에서 오수처리장 내 유기성폐기물 이용해 바이오가스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도 네오퍼플과 유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태우 대표는 “우리 플랜트는 포스텍이 개발한 혐기성 소화 기술이 적용돼 기존 설비보다 30％ 가량 효율이 우수하고 안정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세계적으로 바이오가스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MOU 교환은 세계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