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솔루션업체 메이크샵은 세계 최대 기업간(B2B) 인터넷 무역거래장터인 알리바바와 ’한국 상품의 중국 내 수출 판로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메이크샵은 알리바바 중국어 사이트 내 한국 상품 전용 거래 채널인 ’한국상품관’의 운영을 지원하게 됐다. 한국상품관에는 패션의류, 잡화, 화장품 등 약 2만개 제품이 입점해있으며, 메이크샵을 통해 하루 평균 1천개 상품이 등록되고 있다.
상품 등록은 개별 계정을 통해 가능하고 중국어로 실시간 번역돼 판매되며, 구매가 이루어진 상품은 국내 통합물류센터로 모인 뒤 국제배송을 통해 현지 구매자에게 전달된다.
메이크샵 김기록 대표는 “양국 간 온라인유통 무역 발전과 해외로 시장판로를 개척하려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