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용 LG전자 부회장의 올레길 소통이 화제다. 임직원들과 함께 걸으며 커뮤니케이션하는 소위 ‘트레킹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남 부회장은 지난 1월 비즈니스 솔루션(BS)사업본부 임직원들과의 트레킹을 시작으로 이달 중순에는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 임직원 70여명과 문경새잿 길을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남 부회장은 앞으로도 사업본부별, 직급별, 직위별로 그룹을 나눠 함께 걸으면서 대화를 주고받는 트레킹(Treking)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 부회장의 이 같은 트레킹 소통은 경사가 완만한 길을 3시간 정도 함께 걸으며,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다.
함께 걸으면서 임직원들이 경영이나 업무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질문을 던지면 남 부회장이 답을 해주는 방식이다. 또 사업부서별 혹은 직급별로 애로사항이 없는지도 챙기게 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