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열풍, 우리만 이러는 걸까?](https://img.etnews.com/photonews/1003/100323113031_996747231_b.jpg)
전자신문과 전자신문인터넷이 이달 24일 학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인 ‘스마트폰 혁명 2010(부제:IT패러다임이 바뀐다)’ 컨퍼런스((http://conference.etnews.co.kr)에선 해외의 스마트폰 선진 사례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우선 일본의 아이폰 공급 사업자인 소프트뱅크모바일의 마사노부 요시다 상무가 나와 일본의 스마트폰 시장의 전반적 현황과 아이폰 보급 및 사용자 이용행태 등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고 아이폰 열풍도 일찌감치 불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미래를 전망하는데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는 2008년 7월에 아이폰을 공급하기 시작했는데,초창기에는 부정적인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일본내 아이폰 가입자는 현재 300만을 넘었고 일본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46%를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IM의 블랙베리 전략도 관심을 끄는 주제중 하나다. 샌 모이 RIM 아태 지역 총괄이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블랙베리 전략과 비즈니스 측면의 활용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RIM이 국내 시장에 ‘스톰2’ 모델을 새로 내놓을 것으로 알려져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샌 모이 이사는 전자신문인터넷과의 e메일 인터뷰에서 비즈니스 시장과 전문가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세계 통신 사업자들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슈퍼앱스토어인 `WAC(Wholesale App Community)`도 관심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의 이순호 매니저는 `크로스 플래폼으로서의 웹플랫폼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인데,특히 WAC의 의미와 전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WAC 참여 업체들은 올해 상반기 중 연합체 구성을 완료하고 전 세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풀(Pool)을 구성해 W3C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인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규격에 따라 본격적인 앱스토어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진호 MS(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 개발자 에반젤리스트는 지난달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처음으로 발표된 `윈도폰7`의 주요 특징과 기업 활용방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 구글코리아에서 구글의 스마트폰 전략을 소개하고,고려대 김정현 교수와 류한석 기술문화연구소장은 각각 스마트폰 핵심 애플리케이션인 혼합현실(MR)과 위치기반 정보서비스(LBS)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http://conference.etnews.co.kr)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마감은 오늘 저녁 6시까지다.
전자신문인터넷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