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대표 김경수)은 자동차 블랙박스용 시스템온칩(모델명:NVS3600)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앙처리장치(CPU)와 이미지 처리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신제품은 VGA급 영상(640×480)을 초당 30장씩 처리할 수 있다. 또 블랙박스 내부의 낸드 플래시와 외부 저장용 USB 메모리를 동시 지원, 촬영한 영상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압축 방식은 H.264가 채택됐다.
CCTV 시장을 주 타깃으로 해온 넥스트칩이 블랙박스용 반도체를 내놓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 김경수 넥스트칩 사장은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이 연간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여 고성능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