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IPTV]`전우치`

[주목! IPTV]`전우치`

 ‘전우치’

 ☆브로드앤IPTV

 관객 600만을 돌파하며 지난 겨울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전우치’를 IPTV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브로드앤IPTV를 통해 ‘전우치’를 다시 볼 수 있게 된 것. 전우치는 500년 전 조선시대와 2009년 서울을 넘나들며 펼치는 도사 ‘전우치’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다. 500년 전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이 요괴 손에 넘어간 때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신선들은 힘을 모아 요괴를 봉인하고, 만파식적은 천관대사와 화담이 나눠 보관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천관대사가 죽고 피리 반쪽이 사라진다. 범인으로 몰린 전우치는 자신의 개 초랭이와 함께 그림 족자에 봉인된다. 시간이 흘러 2009년 서울, 과거에 봉인된 요괴들이 하나 둘 다시 나타나 세상을 어지럽힌다.

 고심 끝에 신선들은 박물관 전시품이 된 그림 족자를 찾아 전우치와 초랭이를 불러낸다. 전우치는 요괴들을 잡아 오면 봉인에서 완전히 풀어주겠다는 제안에 마지못해 요괴 사냥에 나선다. 그러나 전우치는 요괴 사냥은 뒷전인 채 달라진 세상 구경에 바쁘고, 한 술 더 떠 과거 첫눈에 반한 여인과 똑같은 얼굴을 한 서인경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