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아2 문자입력 방식, 기네스북 올랐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문자메시지 빨리 보내기 기네스북 공식 기록 측정 행사에서 참가자가 삼성전자의 옴니아2를 통해 26개 단어를 35.54초만에 작성해 새로운 기네스북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문자메시지 빨리 보내기 기네스북 공식 기록 측정 행사에서 참가자가 삼성전자의 옴니아2를 통해 26개 단어를 35.54초만에 작성해 새로운 기네스북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폰 옴니아2에 탑재된 새로운 문자입력기술인 스와이프(SWYPE)가 기네스북 문자메시지 빨리보내기 부문 신기록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공식 기록 측정 행사에서 입력자는 160개 문자로 구성된 26개 단어를 35.54초만에 작성, 기존 세계 최고 기록인 41.4초를 뛰어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측정에는 미국 시장에 출시한 옴니아2의 신개념 문자 입력 기술인 스와이프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와이프는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를 터치스크린 화면에서 떼지 않은 채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기술이다. 마치 그림을 그리듯 손가락으로 자판을 스쳐 지나가면 이동 지점을 기억해 순서대로 글자가 저장되기 때문에 빠른 문자메시지 입력이 가능하다.

기네스북의 문자메시지 빨리 보내기 기록 측정용 공식 문구는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이를 지닌 세라사룸스종과 피고센트로스종의 피라냐는 세계에서 가장 난폭한 담수어로 실제 인간을 공격하는 일은 거의 없다’(The razor-toothed piranhas of the genera Serrasalmus and Pygocentrus are the most ferocious freshwater fish in the world. In reality they seldom attack a human)는 문장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네스북 기록 측정 장면을 TV 광고로도 제작해 미국 시장내 옴니아2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광고 동영상은 유튜브 사이트(www.YouTube.com/SamsungMobile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