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산업, 헬스케어용 안마의자 개발

대경산업, 헬스케어용 안마의자 개발

사람마다 각기 다른 생체신호와 체형 등에 맞춰 안마를 해주는 안마의자가 등장했다.

헬스케어로봇 개발업체인 대경산업(대표 이규대)은 사용자의 생체신호와 체형에 맞춰 자동으로 마사지를 해주는 헬스케어용 로봇 안마의자 ‘체어봇’을 개발해다고 23일 밝혔다. 회사가 이번에 선보인 ‘체어봇’은 지식경제부의 신성장동력사업 개발사업에 참여해 지난 2006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개발중인 헬스케어용 안마의자 시제품이다. 이는 단순한 동작만 반복하던 기존 안마의자와 달리 사용자의 생체신호와 체형을 자동으로 측정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마사지 모드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임상실험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마사지 모드를 설계했다. 또 마사지 중에 긴장완화 효과를 주는 음향과 영상을 제공해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한 것도 장점이다. 대경산업은 오는 2011년 중순까지 제품 개발을 완료해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하남=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