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비블루가 어학학습과 멀티미디어기능을 통합해 출시한 알파스터디 제품.
MP3플레이어 전문기업인 모비블루(대표 이상욱)가 어학학습과 멀티미디어기능을 통합한 어학 학습기 ‘알파스터디(ALPA STUDY 모델명 BM-35V)’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MP4플레이어 기능에다 영어와 중국어, 일어, 한자 등 단어학습에 천자문과 고사성어, 명심보감 등 부가 학습기능을 동시에 내장한 국내 최초의 어학 학습기이다.
단어학습기능의 경우 영어 3만5000단어, 일어 2만5820단어, 중국어 1만7290단어, 한자 1만7820단어를 내장했으며, 초등학생에서부터 중·고등학생 수준에 이르기까지 토익과 토플, 수능빈출, 고급 등 총 6단계 수준별 단어학습을 제공한다.
글자크기 변환기능과 말하기 기능, 반복기능, 나만의 단어장 기능 등을 제공, 빠르고 쉽게 단어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말하기 기능은 기계발음이 아닌 원어민 육성발음을 탑재해 자신의 발음과 비교 및 교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3.5인치의 대형 고화질 풀 터치 스크린을 재택 했으며, 내장 스피커 탑재와 별도의 파일변환 없이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마이크로SD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고, FM라디오, 보이스 레코딩, 포토앨범, E북, 다양한 방식의 음원재생 등 모든 멀티미디어기능 담았다.
이 제품에는 특히 모비블루가 개발한 고급형 진동이어폰이 함께 제공돼 박진감 있고, 생생한 소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상욱 대표는 “영어와 일어, 중국, 한자 등 엄청난 양의 어휘를 원어민의 발음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어학 학습기”라며 “학생들의 어휘력 향상을 위한 수준별, 단원별 테스트 기능으로 학습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