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지방시대, R&D 허브를 꿈꾼다]참여기업-아크로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를 이용한 발광타일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를 이용한 발광타일

 아크로솔(대표 정형곤)은 지난 2005년 설립이후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세라믹 신소재를 제조해왔다. 이미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나노형광체가 함유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C) 제조와 관련된 원천소재 기술을 확보해 지난 2007년 국제학회에서 발표함으로써 세계적인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태양전지 산업의 세계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창조적 경영과 함께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광주과학기술원 솔라에너지연구소, TG에너지와 DSC 태양광발전 유리온실 시범구축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를 계기로 상호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태양광 분야 정보 및 전문가 상호교육, 태양광발전 유리온실과 일반유리온실에서의 작물 성장 비교 연구, 지속 가능한 DSC 태양광 발전 유리온실 개발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DSC 태양광 발전 유리온실 시범구축사업이 태양광발전연구의 실용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