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대 도래한다]이륜차·부품-대림자동차](https://img.etnews.com/photonews/1003/100324020700_2074056640_b.jpg)
대림자동차(대표 김계수)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이륜차 개발에 성공, 지난해 9월 서울시 및 미스터 피자에 납품한 바 있다. 현재 상용화를 위한 실사용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대림자동차가 개발한 전기스쿠터 ‘EC-1’은 1.5㎾급의 소형 전기스쿠터로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사용, 2시간 충전으로 100㎞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연료비는 1일 50㎞ 주행으로 한달 20일 운행을 가정했을 때 기존 스쿠터 대비 16배 이상 경제적 가치가 있다. 연료비는 기존 스쿠터가 약 82만원 정도 소요되는 반면, 전기스쿠터는 약 5만원에 불과하다.
전기스쿠터의 구동방식에는 차체 앞쪽에 모터를 달아 체인, 벨트 등으로 뒷바퀴를 구동시키는 방식과 뒷바퀴 자체에 모터를 내장하여 구동하는 방식 2가지가 있다. 대림자동차에서 개발한 구동방식은 뒷바퀴 자체에 모터를 내장한 방식으로 동력전달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차체를 콤팩트 하게 디자인해 주행성능을 최적화했다. 최고속도는 시속 6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