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보안 문제 때문에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이용 자제를 권고했다.
독일 연방정보보안청(BSI)이 “지난 1월 출시된 ‘파이어폭스 3.6’ 버전이 취약해 해커가 컴퓨터에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침투하기 쉽다”면서 “보안 문제가 해결된 버전이 나올 때까지 파이어폭스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BBC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파이어폭스의 제작사 모질라 역시 이런 취약점을 인정, 버그를 잡은 새 버전 ‘파이어폭스 3.6.2’를 시험하고 있다. 이 새로운 버전은 오는 30일 배포될 예정이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