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기대작! 진보적 도시형 스포티지R 공개](https://img.etnews.com/photonews/1003/100323031254_424621002_b.jpg)
기아자동차㈜는 23일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서영종 사장 등 회사 관계자 및 기자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티지R의 보도발표회를 가지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스포티지R은 세단의 승차감, SUV의 안전성, 미니밴의 공간 활용성에 개성 있고 세련된 스타일을 결합해 ‘진보적 도시형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를 컨셉트로 개발되었다. 기아차의 스포티지R은 2004년 8월에 출시한 뉴스포티지에 이어 6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 모델로 프로젝트명 ‘SL’로 개발에 착수, 3년 7개월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총 2400여억원을 투입해 완성되었다.
서영종 기아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포티지R은 기아차의 올해 첫 신차로 최고의 성능과 상품성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기대작”이라며 “스포티지R을 RV명가 기아차의 핵심 차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지R은 기존 스포티지 대비 전장 90mm, 전폭 35mm 늘어난 4440mm와 1855mm로, 안정감이 느껴지는 스타일로 탄생됐으며, 축거는 기존 대비 10mm 늘어난 2640mm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스포티지R에 R 2.0 디젤 엔진을 비롯한 쎄타Ⅱ 2.0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차세대 친환경 디젤엔진인 2.0 R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동급 최고 연비 15.6km/ℓ(2WD, A/T 기준)로 탁월한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유럽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를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저공해차로 인정받아 환경개선부담금이 5년간 면제되는 등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쎄타Ⅱ 2.0 가솔린엔진 역시 최고출력 166마력, 최대토크 20.1kg.m, 연비 12.1km/ℓ(2WD, 자동변속기 기준)의 우수한 성능과 연료효율성을 확보했다.
안전 장비로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비롯한 액티브 헤드레스트, 운전석 및 동승석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를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또한, 전자제어 4WD 시스템,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전복 감지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도 장착했다. 이와 함께 동급 최초로 최적 연비 모드로 각종 시스템을 제어해 경제 운전을 도와주는 액티브 에코시스템, 타이어 마찰저항을 저감해 연비성능 개선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키는 실리카 타이어 등이 적용되어 경제성을 높였다.
스포티지R에는 운전석 통풍시트, 동영상 파일재생이 가능한 7인치 내비게이션, 파노라마 썬루프, LED 라이트가이드, HID램프, 코너링 램프, 멀티통합 룸미러,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 고객들이 원하는 최첨단 신 사양을 대거 장착해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스포티지R의 가격은 △디젤 2WD 모델이 1990만~2820만원 △디젤 4WD 모델이 2170만~3000만원 △가솔린 모델이 1855만~2515만원이다.
박기돈기자 nodikar@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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