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산사무소(소장 김상한)는 양방향 영상통화 기능을 갖춘 원격영상시스템을 도내 안산의 선감과 종현, 화성 제부, 김포 등 4개 어촌계에 내달 중에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원격영상시스템은 농림수산식품부와 국립수산과학원 및 시·도 수산사업소 등 전국 수산관련 기관과 연결돼 어업인들의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시켜준다.우선 기존의 수산인력개발원의 교육프로그램과 농림부 주관 수산정책회의, 어업인 간담회 등을 도 수산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해당 어촌계에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재해예방과 양식 및 질병정보 등 어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게 되고, 어업인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도 영상을 통해 보다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다. 도는 사업 성과에 따라 원격영상시스템을 도내 49개 어촌계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