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해성 대표, 박종일 교수, 장병호 교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003/100323040514_1976907521_b.jpg)
김해성 지구촌사랑나눔 대표, 박종일 서울대 교수, 장병호 제천청암학교 교장이 23일 ‘포스코 청암상’을 받았다.
김 대표는 국내 체류 외국인 노동자를 돕는 데 20년간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암봉사상’을 품에 안았다. 그는 2000년 지구촌사랑나눔을 설립한 뒤 2004년부터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 의원을 운영했다.
박 교수는 수학계 난제였던 ‘새로운 4차원 공간’을 발견하는 등 권위 있는 수학자로 인정받아 ‘청암과학상’을, 장 교장은 1992년 사재로 제천청암학교를 세워 장애학생을 교육한 공로에 힘입어 ‘청암교육상’을 받았다.
이날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박태준)은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2억원씩을 수여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