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에너지’ 손재익 지음, 김영사 펴냄.
대체에너지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청소년들이 공학 분야를 쉽게 이해하고 기술문명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영사의 ‘청소년을 위한 미래과학 교과서’ 시리즈 일곱번째 책이다.
이 책은 석유 시대 이후 찾아온 화석연료 의존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와 환경오염의 실태를 점검하는 것에서 시작해, 가능한 대체에너지의 종류 및 실용화 사례를 이야기하고 있다. 또 대체에너지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며 한국의 대체에너지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대체에너지 개발에 있어 현존하고 있는 기술적·윤리적 난제들도 다루는 대체 에너지에 대한 이상적인 꿈을 담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기후변화협약과 독도의 가스 하이드레이트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초록나라에서 온 편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지음, 이콘 펴냄.
어린이 환경동화다. 신재생에너지 연구에 몸 바쳐온 석박사(석탄, 석유 에너지)와 온샘이(물), 열로치(불), 파라미(바람), 빛수리(빛) 사총사가 에너지 기술을 하나씩 개발해가며 전 세계에 이 기술을 전파한다는 내용이다.
하루가 다르게 지구가 더워지면서 얼음이 녹아내려 집이 물에 잠긴 북극의 아기 곰이 잃어버린 엄마를 찾아 달라고 에너지 사총사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들이 북극 이곳저곳을 찾아 다니지만 온통 물만 가득차 찾을 수 없다. 이들이 엄마 곰을 찾기 위해 방문한 에너지를 낭비하는 까만나라와 에너지를 소중히 하는 초록나라를 통해 아이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과 에너지 기술이 왜 필요한 지를 은유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