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25일 광주·전라권을 시작으로 ‘2010년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방 벤처펀드를 운영 중인 벤처캐피털이 대거 참여해 지방 기업들에 실질적인 투자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또 사전 신청을 통해 선별된 지역의 우수 기업들이 행사 당일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갖는다.
로드쇼에 참석하는 일반 기업들도 희망할 경우 현장에서 벤처캐피털 심사역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다.
2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리는 로드쇼에는 필로시스, 에스알시 등 7개 기업이 바이넥스트창업투자 등 26개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갖는다.
김영태 벤처투자과장은 “지방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방 소재 기업에 투자하는 지방기업 지원 전문 펀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