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의 원조인 ‘프린세스메이커’가 온라인게임으로 재탄생한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일본 게임 배급사 사이버프론트(대표 후지와라 신지)와 ‘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에 대한 온라인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는 육성시뮬레이션 장르의 대표작으로 1991년 1편이 출시된 이후 총 5편의 시리즈가 제작된 인기 PC게임이다. 판권사인 사이버프론트는 미국, 유럽의 유명 콘텐츠에 대한 일본 판매권을 획득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개발 및 유통하는 게임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엠게임과 함께 온라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권이형 엠게임 사장은 “프린세스메이커를 즐겼던 많은 게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새롭게 준비하는 엠게임 신규사업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