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보 “로봇으로 영재 교육”

 위로보의 로봇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로봇을 제작하고 있다.
위로보의 로봇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로봇을 제작하고 있다.

로봇 비즈니스 플랫폼 제작 전문업체 위로보(대표 김철민)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로봇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AIST 대전 문지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평일과 주말에 로봇 기초 프로그램부터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로봇 운용체계인 ‘MSRDS’까지 단계별로 매주 2시간씩 교육한다.

교육 과정은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 1년 단위로 짜여져 있다. 매월 첫 주 새로운 강의 단계가 시작된다. 교육 내용은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로봇을 움직이는 교육에서 시작해 장애물을 피해가거나 미로 찾기용 프로그램을 짜면서 창의적, 논리적으로 로봇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도록 구성했다.

교육 지도는 위로보 연구진 2명이 교대로 맡는다.

김철민 위로보 대표는 “MSRDS는 충남과학고와 전북과학고에서 로봇 창의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로봇 운용체계”라며 “청소년의 창의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키워나가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