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시스템(대표 유철호 www.samboo.co.kr)은 미국 크레이의 슈퍼컴퓨터 ‘CX100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CX1000은 크레이의 기존 개인 사용자용 CX-1과 중대형 슈퍼컴 XT시리즈의 중간 단계에 있는 제품이다.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적합한 CX1000-C, 엔비디아 테슬라 그래픽칩셋(GPU) 기반 CX1000-G, 대용량 컴퓨팅 모델 CX1000-S 등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고객의 환경과 요구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크레이의 클러스터 관리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관리상 복잡성과 운영비용을 줄여준다.
CX1000 전용 랙에 수랭식 냉각장비(Water-Cooled Door)를 도입하여 냉방시설 비용과 전력 소비량도 절감할 수 있다. 삼부시스템 측은 기존 냉각방식에 비해 77%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